[이슈5] 납치·살인 배후 부부 검찰 송치 外<br /><br />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유상원, 황은희 부부에 대한 조사 결과 범행을 함께 한 공동정범으로 판단하고 기존의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강도살인 혐의로 변경해 검찰로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는데요.<br /><br />국과수 부검 결과 숨진 피해자의 사인은 마취제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소식 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다크웹 등에서 대마 재배 방법 등을 배워 일반 대마보다 환각성분이 3~4배 높은 액상대마를 제조, 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주거용 빌라 지하에 전문적인 대마 재배시설과 생산시설을 갖추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CCTV 설치나 환풍시설 등으로 냄새를 제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마약 범죄가 일상을 파고들며 사회적 우려가 큰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이 마약범죄 수사를 총지휘하는 부서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12살 아이를 온몸이 멍들 때까지 학대해 숨지게 한 이른바 '인천 아동학대 사망' 사건의 계모가 법정에서 살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계모의 변호인은 "임신과 유산으로 신체적으로 쇠약한 상태에서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었다"며 "공황장애와 가슴 부위 질병 속에서도 어떻게든 아이를 키우려 했지만, 참혹한 결과로 이어졌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친부 역시 아동학대는 인정하면서도 방임과 유기에 대해선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둔화됐습니다.<br /><br />전년 대비 상승률이 5%를 기록하며 2월보다 1%나 오름폭을 줄였는데요.<br /><br />미국의 물가상승률이 5%대를 기록한 건 2년만입니다.<br /><br />1년 전과 비교해 5%나 하락한 휘발유 가격이 상승을 둔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는데요.<br /><br />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음 달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 미국 정부가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32년까지 자국 내 판매되는 신차의 67%를 전기차로 채우도록 하는 규제안을 발표했었는데요.<br /><br />이러한 움직임을 바라보는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와 완성차 업계의 분위기는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배터리 업계는 이번 규제안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반면 완성차 업계는 생산 역량과 현지 시장 수요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이같은 기준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#강남납치살해 #마약범죄 #인천_아동학대_사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